1. 개요
종래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는 전방에 위치한 차를 인식해서 차를 제어했다. 반면, NSCC는 더 나아가 전방의 차 정보뿐 아니라, 내비게이션 지도를 통한 도로 정보를 더해 최적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기능을 구현한다. 내비게이션 정보를 사용하기 때문에, 현대/기아/제네시스 순정 내비게이션이 적용되는 지역에 한해서 적용된다.
2. 주요 기능 설명
1) 안전구간 기능(NSCC-Z: Navigation-based Smart Cruise Control-Zone)
안전구간(NSCC-Z) 기능은 고속도로, 자동차 전용 도로에서 안전 속도 구간에 진입 전 자동차가 스스로 속도를 줄였다가 기존에 설정한 속도로 복귀한다. 내차의 SCC 세팅을 120km/h로 하고 가고 있을때 100km/h 안전 속도 구간이 있다면, 속도를 100km/h에 맞게 줄였다가 구간 통과 후 다시 120km/h로 높인다.
2) 곡선로 기능(NSCC-C: Navigation-based Smart Cruise Control-Curve)
고속도로 혹은 자동차 전용 도로에서 곡선로가 나오면 회전 반경에 따라 속도를 줄여 부드럽게 선회를 하고, 해당 곡선로를 통과하면 기존에 설정한 속도로 복귀한다. 곡선구간에서 위험하지 않도록 내비게이션 정보를 바탕으로 회전 반경에 맞춰 속도를 안정적으로 줄이는 게 핵심이다. 감속 수준은 내 차의 속도와 곡선로의 회전 반경을 고려해 종합적으로 결정된다.
3) 진출입로 기능(NSCC-R: Navigation-based Smart Cruise Control-Ramp)
고속도로와 자동차 전용도로의 IC(Interchange: 나들목)와 JC(Junction: 분기점)의 진출입로를 내비게이션 정보를 통해 인지해 차 스스로 감속하는 기능이다. 진출입시 내비게이션 정보뿐 아니라, 램프구간에서 전방에 이동중인 차량의 위치를 파악하기 위해서 전측방 레이더, 후측방 레이더까지 더 포함된다.
3. 조작 방식
1) 어떻게 작동 시키나?
2020년 기준으로 GV80이후 양산한 신차라면, 별도의 조작 없이 활성화 된다. 활성화 조건은 SCC유지, 고속도로 또는 자동차 전용도로에 있어야 한다. 처음 개발할땐, SCC속도를 Auto에 넣고 활성화 시켜야 했던 적도 있지만, 지금은 시스템이 알아서 작동한다. 아래 NAV신호가 보이면 NSCC가 작동한다는 얘기다. 기능이 활성화 되면 NAV가 흰색에서 초록색으로 변한다.
2) 기능이 작동하는 도로
고속도로뿐 아니라 자동차 전용 도로까지 포함된다. 단, 구형 차종 모델에 따라 고속도로만 지원하는 경우도 있다. 자동차 전용 도로는 비교적 최신에 적용하기 시작했다
3) 한계 상황
내비게이션 고장, 내비게이션 정보 업데이트 지연 등 내비게이션 관련 한계상황이 가능하다. 혹은 아래 상황처럼 안내 경로와 주행 경로가 다를때, 의도하지 않는 감속이 발생할 수 있다.
4. 마무리
국내에선 내비게이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이 꽤 유용하다. 시기에 알맞게 속도를 줄여줘서 운전자가 해야할 개입을 최소화 한다고 볼 수 있다. 옵션에 있다면 선택하는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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