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와 관련된 이야기

안전 하차 보조(SEA) 기능 요약

허랑방탕 2023. 1. 31.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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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안전 하차 보조가 뭐야?

 안전 하차 보조(SEA)는 정차 후 뒷좌석에서 탑승자가 무심코 내릴때 보호하는 기능이다. 후측방에서 접근하는 차량을 레이더로 감지하고, 접근하는 차량이 있다면 경고와 함께 전자식 차일드 락을 잠금 상태로 유지하여 충돌을 예방한다. 전제는 전자식 차일드 락이 활성화 상태여야 한다. 오해할 수 있는데 열려있던 문을 잠그는 기능은 아니다. 잠겨있던 문을 계속 잠긴 상태로 유지하는 기능이다. 

2. 언제 작동해?

안전 하차 보조 기능은 주차해 있을때 후측방 레이더를 통해 접근하는 차량을 인식한다. 일반적으로 주차하고 바로 옆차선을 지나는 차량에 대해서 경고한다. 만약 옆옆차선을 지나는 차량이라면 경고하지 않는다. 오너스 매뉴얼 기준으로 접근하는 차량은 최소 6km/h를 만족해야 한다. 너무 천천히 가는 차량까지 경고하면 오히려 불편함을 야기할 수 있어서로 추측한다.

  전자식 차일드 락이 적용되지 않은 차량이라면, 안전 하차 경고 기능만 작동할 수 있다. 안전 하차 경고는 문이 열렸을때 차량이 접근하면 경고하는 기능이다. 문을 열어둔다고 계속 경고가 울리진 않고, 열었다 닫아야 초기화 된다. 

  User Setting Manu를 통해 기능 on/off 변경도 가능하다. 설정 -> 운전자 보조 -> 주행 안전 -> 하차 안전을 선택한다. 한번 끄게되면 재시동하더라도 계속 꺼짐을 유지한다. 안전을 위해서 해당 기능은 상시로 켜놓는것을 추천한다. 

3. 그 외 특징

보통의 주행 안전 기능은 시동을 끄면 같이 꺼진다. 그러나 안전 하차 보조 기능은 시동을 꺼도 일정 시간동안 작동한다. 시동 끄고 내릴때 경고해야하기 때문에 당연한것 같다. 여담이지만, 자동차 외에 스쿠터나 전동 킥보드에도 반응한다. 아주 가끔 사람에게도 작동한다. 스쿠터든 사람이든 부딛히면 위험한건 맞기 때문에, 적당한 속도를 가진 위험물체라면 다 반응한다.

4. 마무리

해당 기능은 주로 옵션으로 운영되고, 후측방 안전, 후방 교차 안전 기능과 함께 묶여서 운영되는 경우가 많다. 옵션가가 보통 50만원정도 하는데, 보장받을 수 있는 안전에 비교해본다면 전혀 아까운 가격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거기에 후측방 안전, 후방 교차 안전 등 다른 기능도 추가되어서 가성비가 좋다. 신차를 구매할 사람이라면 해당 기능이 들어간 옵션을 꼭 추가하는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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