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져 (GN7) 원격 유리창 열림/닫힘 기능

1. 원격 유리창 열림/닫힘 기능??

아마 대부분의 차주분들은 이 기능을 모를거라 생각한다. 현대차가 열심히 만들었지만 딱히 홍보한 적도 없고, 이 기능이 있으면 좋지만 없다고 너무 불편한 기능은 아니기 때문이다. 원격 유리창 열림/닫힘 기능은 차 밖에서도 창문을 열거나 닫을 수 있는 기능이다. 예를들어, 한여름에 차 속이 너무 더울것 같으면, 주차한 뒤에 환기를 위해서 유리창을 살짝 열고싶을 수 있다. 반대로 창문을 열고 달리다가 주차한 뒤에 유리창을 닫고 싶을 때도 있다.

출처: GN7 취급설명서

2. 작동 방식

작동 방식은 간단하다. 그랜져(GN7)의 취급 설명서를 참조했다. 

1) 유리창 올리기

 - 시동이 꺼진 상태에서 스마트 키의 도어 잠금 버튼을 3초 이상 길게 누른다 (위 그림에서 1번 버튼)

 - 도어가 잠기며 유리창이 올라가기 시작한다

 - 버튼에서 손을 떼면 유리창이 올라가다가 멈추게 된다.

 - 사용자의 의지를 최대한 반영하겠다는 것으로 보인다. 

2) 유리창 내리기

 - 마찬가지로 시동이 꺼진 상태에서 스마트 키의 도어 잠금 해제 버튼을 3초 이상 길게 누른다 (위 그림에서 2번 버튼)

 - 도어가 잠금 해제되며, 유리창이 내려가기 시작한다

 - 버튼에서 손을 떼면 유리창이 내려가다가 멈추게 된다. 

3. 주의 사항

스마트키를 활용하는 기능이기 때문에, 스마트키의 인식거리에 의해서 작동여부가 달라질 수 있다. 

원격 유리창 닫음/열림 기능으로 유리창을 열거나 닫는 동안 작동거리가 변하면 유리창 동작이 멈출 수 있다. 충분히 가까운 위치에서 조작해야 한다

유리창이 올라가는 도중에 일정한 힘이 가해지면 작동을 멈춘다(팔이 끼거나, 장난감이 끼었을 경우).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리창에 손이 끼지 않도록 주의하자. 원격 유리창 열림 기능으로 유리창을 열 때, 도어도 잠금 해제 되므로 주의해서 사용해야 한다. 

4. 결론

여름철엔 꽤 유용한 기능이다. 대부분 내 차에 이런 기능이 적용되는지도 모를텐데, 한번만 써보면 잊어버리지 않을 기능이다. 당장에 필요 없더라도 나중을 위해 차에서 내리면 한번 시도해보는걸 추천한다.